고리원전, 어떤 해일에도 끄덕없다

한수원, 고리원전 해안방벽 증축 준공식 개최

2013-04-0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일 원전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국민과의 약속 차원에서 고리원전의 콘크리트 해안방벽을 종전 7.5m~9.5m 수준에서 10m 높이, 총 연장 2.1km로 증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안전 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고리원전 해안방벽 증축공사는 166억 원을 투입해 1년여의 공사 끝에 완료했다.

고리원전은 해안방벽 증축으로 충분한 안전 여유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어떠한 해일 등 자연재해가 닥치더라도 끄떡없는 철벽 안전 방어체계를 구축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