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지역주민 대상 ‘별정직’ 채용

간호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등 모집, 6일~12일까지 지원서 접수

2014-11-04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긴급재난 상황에 대한 응급대처를 강화키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간호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등 별정직 4명을 채용한다.

이번 별정직 채용은 원자력시설 내 환자발생시 응급처치, 직원 정신건강검진 등 업무를 수행할 간호사 2명, 임상시료채취 및 임상생리학 검사 등을 맡을 임상병리사 1명, 응급환자 상담과 구조, 이송 및 응급처지를 담당하는 응급구조사 1명 등 총 4명이다.
 
지원서는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한수원 채용홈페이지(www.khnp.co.kr/RECU/)를 통해 접수하며, 합격자는 필기시험(15일), 면접(27∼28일), 신체검사(12월 8일) 등을 거쳐 12월 17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별정직 채용대상은 원서접수 마감일(12일)을 포함 기장군이나 울주군에 본인 또는 부모가 계속 거주를 하면 된다. 특히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으로 3년 또는 5년 이상 기장군(장안읍, 일광면)과 울주군(서생면, 온양읍)에 본인 또는 부모가 계속 거주한 경우는 가점 대상이다. 지역주민 및 발전소 주변 가점적용 대상 지역주민은 한수원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여부를 11일 오후 5시까지 확인받아야 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채용홈페이지(www.khnp.co.kr/RECU/)를 참고하거나 고리원자력본부 기획총무팀(051-726-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