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개시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 신사옥, 미래지향적 건축조형미 갖춘 지능형 친환경 건물

2014-11-10     박재구 기자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10일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으로 본사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0일부터 공용공간의 이전을 시작으로 17일과 24일 사무공간 이전을 비롯해 28일까지 본사이전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의 한전KPS 신사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조성과의 유기적인 조화와 미래지향적인 건축조형미를 갖춘 지능형 친환경 신사옥을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지열시스템, 빗물재활용,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기준을 충족시킨 스마트 건물로 건축됐다.

한편 한전과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이전을 통해 에너지 관련 기능들의 광역 클러스터를 이뤄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교육의 질적 향상 유도, 국토균형 발전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