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삼성…‘고용안정성’은 한전

취업포털 커리어, 월간리크루트 구직자 입사선호도 공동조사 결과

2013-04-02     박해성 기자

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전이 5.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와 월간리크루트는 1일 신입구직자 562명을 대상으로 매출액100대 기업 입사선호도를 공동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전자’(9.8%)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5.5%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CJ제일제당(5.0%), 포스코(4.8%), 대한항공(4.3%), 현대자동차 (3.4%)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LG전자(3.2%), KT(2.7%), SK텔레콤(2.7%), 국민은행(2.7%), 두산인프라코어(2.7%), 아시아나항공(2.7%) 등 10위권을 기록했다.
 
커리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봉’(50.9%)과 ‘기업비전 및 성장가능성’(16.4%)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성’(58.1%), CJ제일제당은 ‘기업이미지’(42.9%)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를 선택한 이유는 ‘기업비전 및 성장가능성’과 ‘연봉’이 22.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대한항공은 ‘기업비전 및 성장가능성’이 37.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