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생산성향상 경진대회’ 개최

‘자재관리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250억 원 절감과제’ 대상 수상

2014-11-14     박재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IPTV를 통해 전사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4년도 생산성향상, BP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본사 및 사업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6개 과제에 대한 서류심사와 13개 과제에 대해 발표심사 평가로 진행·됐으며, 사내·외 전문가들이 생산성향상 활동 노력, 경영성과, 리더십 등 7개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종합해 우수과제를 선정·포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재관리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250억 원 절감과제’를 발표한 태안발전본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만경영 개선 ▲Two Track 예산운영으로 부채감축 목표 달성과제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태안발전본부는 로컬 CEO 지도아래 자재 운영관리개선, 효율적 설비운영 등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총 412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방만경영 개선과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공개와 진심을 담은 협상으로 에너지공기업 중 최초로 노사합의를 달성한 점을, 부채감축 목표 달성과제는 창의적인 방법과 노력으로 정부의 부채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공기업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조인국 사장은 “일은 스스로 찾아서할 때 신이 나고 생산성도 향상된다. 전 직원이 CEO라는 생각으로 적극 업무에 임해 달라”며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6시그마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해 활발한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직원의 25%가 혁신벨트를 소지하고 있고, 국가품질명장 국내 6위, 한국제안명인 국내 2위의 혁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1,0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 추진으로 1조2,000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