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4호기, 주변압기 보호용계전기 작동으로 ‘발전정지’

2013-04-05     박재구 기자

지난 3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출력상승 중이던 고리원전 4호기가 주변압기(Main Transformer) 보호용계전기 작동으로 인해 4일 오후 4시 34분경 발전 정지됐다.

점검결과, 발전정지의 원인이 된 주변압기 보호용계전기 작동은 한전에서 스위치야드 건설 중에 연결한 보호용계전기의 전류입력선에서 결선 오류로 인한 이상신호가 발생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한 발전소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는 지난 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