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공익 조화, 남동발전의 독립사업부제 출범

2014 창조혁신컨퍼런스서 선포…기존 소사장제도 대폭 개편

2014-12-23     박해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하 남동발전)이 기존의 소사장제를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된 형태로 개편한 ‘남동형 독립사업부제’를 도입했다.

남동발전은 22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고유의 혁신체계인 창조혁신3.0(MVP혁신)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창조혁신컨퍼런스2014’를 개최한 자리에서 ‘ND Com in Com’이라고 명명된 독립사업부제를 선포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ND Com in Com’은 New Divisionalization Company in Company의 약자를 말하며 사업소별, 사업별 구분회계제도 및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한 공기업형 성과관리시스템을 지칭한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남동발전의 올해 창조혁신컨퍼런스는 ‘혁신을 넘어 창조로! Creative3.0!’라는 주제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전사업소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오늘 이 자리가 남동발전이 ‘혁신의 아이콘을 넘어, 창조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공부문의 혁신을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