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도 국민건강보다 우선될 수 없다”

조경태 의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검토’ 이의 제기

2015-01-22     박재구 기자

조경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은 최근 불거진 외교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검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주변국들은 강도 높은 수입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반대로 수입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수입 재개를 검토한다는 것은 국민안전을 희생삼은 굴욕적인 외교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외교상 어떠한 문제도 국민건강보다 우선될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