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4호기, 27일 ‘제1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2015-01-27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가 27일 오전 11시 31분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제1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4호기는 앞으로 56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각종 기기 성능점검, 설비개선 작업을 거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유경 한울원전 제2발전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는 후쿠시마 후속조치로 들여온 이동형 발전차량에 대한 실증시험과 안전정지 유지계통의 내진성능 개선, 사용후연료 저장조의 온도계측기 안전등급 적용 등 원전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