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전력기반센터’로 변경

한전, 전력기반조성사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키 위해

2015-03-04     박해성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은 지난 2월 17일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 명칭을 ‘전력기반센터’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센터 내부 직원뿐 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일반인들에게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약칭으로 사용해오던 ‘전력기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시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탄생된 전력기반센터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정부나 한전, 기타 기관에서 조차도 호칭하기에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력기반센터는 국회 및 정부기관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14년 3월 28일 사옥을 논현동에서 여의도로 이전한데 이어, 이번 명칭변경을 계기로 전력기반 조성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전담기관으로서 이미지와 정체성을 제고하고, 구성원 모두의 열정을 집약해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철 전력기반센터장은 “미래 전력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력기반센터’가 더욱 Smart하고 Clean하며 Kind한 업무처리를 통해 ‘일신월이(日新月異)’하는 사업소로 거듭나도록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