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고리원전 2호기 재가동 승인

2015-03-19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이하 원안위)는 지난 1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고리원전 2호기에 대해 지난 1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고리 2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재가동전까지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에 따르면 고리 2호기는 18일 재가동해 오는 22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