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IGCC 특별 안전위원회’ 개최

현장 특별 안전점검, IGCC 건설공사 안전체계 구축방안 도출

2015-04-17     박재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화력 건설현장에서‘IGCC 특별 안전위원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시운전을 앞두고 있는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특별 안전위원회는 김동섭 기술본부장을 포함한 사내위원 8명과 화공·가스·소방·PSM 분야 등 사외 전문위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안전위원들은 IGCC 시운전 현황과 산소플랜트 및 가스화플랜트 현장을 점검한 후 각 분야의 전문가 진단 의견을 제시하는 등 IGCC 안전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시운전 시 안전 확보를 위한 서부-시공사간 ‘사전 위험성 평가’방법에 대해 집중 점검했고, 사외위원은 해외사례를 언급하면서 “설비보호 뿐만 아니라 사람보호를 위해 향후 ‘운전 중 보수방안’에 대한 지침 마련과 제어실 소방 안전설비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각 시공사에서는 가스화설비, 복합설비, 산소설비 등 플랜트별 안전설계분야에 대해 발표하고, 안전위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을 반영해 종합적인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최우선 사업장 기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