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3호기 냉각재펌프 정지, ‘제어회로 오신호’ 추정

다각적인 정밀점검 통해 상세원인 확인 중, 방사선 누출 전혀 없어

2015-04-17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자동정지한 한빛원전 3호기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원인과 관련해 “제어회로 오신호로 추정된다”며 “정지원인을 정밀분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오신호가 발생한 상세원인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정밀점검을 통해 확인 중에 있으며, 사내외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건전성 확인을 위한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및 시료분석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방사선 누출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