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고리원전 1호기 반드시 폐쇄돼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 1호기의 폐쇄 촉구 결의안’ 발의 예정

2015-04-28     박재구 기자

조경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산 사하을)은 오는 29일 예정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현안보고를 앞두고 고리원전 1호기 계속운전에 대해 분명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조 의원은 “원전의 설계수명은 해당 원전이 성능기준을 만족하면서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이라며 “계속운전은 노후된 원전의 사고가능성을 방치하는 안일한 결정”이라고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판했다.

또한 “계속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도 정부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어떠한 것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작년 9월, 설계수명이 만료된 발전용원자로의 계속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바 있으며, 이번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 1호기의 폐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