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울산대, 글로벌 봉사단 함께 꾸린다

8월 키르키즈스탄서에 파견, 사회공헌활동 벌인다

2015-05-21     박해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하 한수원)과 울산대학교가 산학협력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 개발도상국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한수원은 21일 울산대학교에서 조석 사장과 오연천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봉사단 운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수원 직원과 울산대학교 재학생이 참가하는 산학협력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해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울산대는 오는 8월에 30명 내외로 글로벌 봉사단을 구성, 한수원이 수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키르키즈스탄에 파견키로 했다.

키르키즈스탄에 파견된 봉사단은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나눔’ 등을 펼쳐 현지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수력사업의 수주를 간접 지원할 예정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산대학교와 글로벌 봉사단 운영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산학협동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