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 협약 체결
한전-광주광역시-광주과학기술원 합동 산학연 협업 전담지원기관 설립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 및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밸리 기술원’ 현판을 제막하고, GIST 舊도서관 2층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기술원 사무실을 둘러보았다.
한전-GIST-광주광역시가 합동으로 설립한 ‘에너지밸리 기술원(이하 에기원)’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해 에너지 신산업 R&D를 발굴하고, R&D 성과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밸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산학연 협업 전담지원기관이다.
에기원의 주요사업은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및 Start-Up기업 육성정책 수립 및 운영이며, ‘에너지밸리 센터’와 협력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 R&D 기반을 공고히 하고 창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에기원은 한전, 광주광역시, GIST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 구성?운영되며, 한전-GIST-광주시가 운영자문위원회로, 한전전력연구원-지역대학-연구기관이 기술자문위원회로 참여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에는 법인화를 통해 독립기구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에기원이 에너지밸리 내 신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기반 확산에 커다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센터’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떠받치는 튼튼한 두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