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사직

26일부터 직무대행체제로 전환

2015-06-25     한윤승 기자

임기 만료를 불과 20여 일 남겨놓은 채 최평락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결국 현직에서 물러났다.

최평락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유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에 그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에 대한 책임지겠다는 의지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최평락 사장이 지난 22일 산업부 장관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사직서가 25일자로 처리"됐고 "26일부터 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최평락 사장 이임식이 29일 오후 4시, 본사에서 신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평락 사장이 떠나면서 발생한 CEO 공백은 당분간 이정릉 관리본부장이 직무대행으로 메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