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에너지신산업 설명회’ 개최

수요관리사업자와 대학생들이 만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논의

2015-08-18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수요자원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5개 수요관리사업자가 1,3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전기소비 컨설팅을 시행해 절감한 전기를 수요자원시장에 팔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5개 메이저 수요관리사업자들은 구직 및 창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수요관리사업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고, 반면에 대학생들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요건 및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직접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차세대전력인 양성반’을 운영하며, 에너지신산업계의 요구가 반영된 산업현장적합 인재의 경험을 쌓게 했으며,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산업체와 청년인력 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관련 일자리까지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수요관리사업자협회 강혜정 회장은 “좋은 사람 뽑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맞춤형 인재 채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속적으로 에너지신산업 설명회를 개최해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아울러 관련 청년일자리 창출도 적극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