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충남 보령시에 본사사옥 착공

2014년 본사이전 목표…자연의 가치 품은 사옥건설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5,000㎡ 규모

2013-05-06     한윤승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OFFICE PARK’ 설계개념의 본사사옥 신축공사 착공식이 지난 3일 보령시 대천동 현장에서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 본사는 보령시 대천동 460-28번지 일원(구 대명중학교) 3을 본사부지로 확정하고, 사옥의 규모는 연면적 25,000, 지상 12, 지하 2층으로 2014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부발전 본사 사옥건물의 입면 디자인은 보령시를 에워싼 봉황산의 역동적인 기운과 서해바다의 드넓고 아름다운 가치를 반영, 신재생에너지 지열·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효율 1등급의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또한 재활용 친환경·녹색제품 사용과 녹지공간 및 생태공원을 구성, 친환경 건축물로서 조화를 이루며 지능형건축물, 초고속정보통신 등 최신의 SMART 빌딩으로 건축됐다.

중부발전 관계자들은 지역사회에 열린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OFFICE PARK’ 설계개념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보령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중부발전 본사가 보령시에 자리를 잡고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보령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074월 국가균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 보령시로 지방이전 계획을 승인받고, 보령시와 본사이전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