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수출 중소기업 ‘KEPCO Trusted Partner’ 모집

5월 29일까지 공모, 6월 선정결과 발표…한전 브랜드 달고 해외 진출

2013-05-10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조환익 사장/이하 한전)는 오는 29일까지 중소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KEPCO Trusted Partner’를 공개 모집한다.

‘KEPCO Trusted Partner’는 수출 경쟁력은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수출관련 맞춤형 컨설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이 사업 브랜드 엠블럼 사용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KEPCO Trusted Partner’는 최근 3년 간 한전에 납품실적이 있는 전력사업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한전 동반성장 홈페이지(http://cyber.kepco.co.kr/jungso → trusted partne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전은 신청기업 제품의 사용실적과 전력공급 현장에서의 제품 신뢰성 및 평판 등을 토대로 품질?서비스 만족도, 기업 신뢰도, 수출 경쟁력 등에 관해 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KEPCO Trusted Partner’의 브랜드 가치와 선정되는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효율성의 결합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엄격한 평가와 더불어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한전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적으로 공표된다.

한전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증진은 물론 기자재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유도해 국내 전력품질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사와 한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