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달러 수출상담 결실로 맺어지길

동서발전 주관·발전 6사 공동, 이란·사우디·UAE에 시장개척단 파견

2015-11-23     박해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이 주관하고 발전6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동시장 개척단이 2억 달러에 이르는 수출상담 결과를 갖고 돌아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주관사인 동서발전은 23일 자료를 내고 “지난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8일간 중동지역 3개국에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발전6사 공동의 이번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1대1 수출상담을 비롯해 코트라(KOTRA) 현지무역관을 통해 중동지역 국영전력청과 EPC(설계·조달·시공)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상담회와 벤더등록 설명회도 함께 시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시장개척단 상담건수는 총 688건(기업별 평균 38건)으로 수출상담액이 약 2억 달러에 달한다”며 “향후 발주물량 확대와 코트라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사업으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