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최신영화 ‘사도’ 무료상영

26일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28일 울주군 온양복지문화센터

2015-11-26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원전)는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최신영화 무료감상회’ 상영작으로 영화 ‘사도’ 선정하고, 오는 26일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8일일 울주군 온양복지문화센터에서 오후 1시, 4시, 7시 하루 세 차례씩 상영한다.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유아인 분) 사이의 비극적인 역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과 송강호, 유아인 등 등장인물들의 연기력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다뤄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비극적 가족사의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한편 2009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토요일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고리원전의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최신영화를 접하기 힘든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관람시설에서 신작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함께 고리원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