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에 ‘주형환 기재부 1차관’ 내정

재정정책, 국내금융, 대외경제 분야 두루 거친 경제관료

2015-12-22     박재구 기자

신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에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내정됐다. 신임 주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재정정책, 국내금융, 대외경제 분야를 두루 거친 경제관료다.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기재부 차관보를 지냈다. 이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다 2014년 7월 기재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한편 주 내정자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박사)를 나왔으며, 그동안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부단장, 기재부 정책조정국 성반기반정책관 및 대외경제국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기재부 차관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