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2호기, 1일 계획예방정비 착수

491일간 안전운전 달성 후…4월 9일 발전 재개 예정

2013-02-0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은 영광원전 2호기가(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2011년 9월 30일부터 491일간 안전운전 후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일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영광원전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수검과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수소재결합기 설치, 저압터빈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오는 4월 9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원전 2호기는 2008년 10월 14일부터 총 1,503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 동안 단 한건의 발전정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