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2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2013-05-23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18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22일 오후 22시 01분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25일 오전 3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교체한 고압터빈에 대해 전출력(100%) 도달 시까지 진동 등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추가점검이 필요하면 발전을 정지해 정비 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 2호기는 지난달 10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43일 동안 정비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정비기간 중에는 고압터빈 교체 및 전원이 없이도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피동 촉매형 수소재결합기’를 설치해 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