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 무산

전력노조, 발전노조, 시민사회단체 강력반발...결국 공청회 개최 취소

2013-02-01     박해성 기자

1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공청회가 무산됐습니다. 이날 공청회를 주최한 지식경제부와 전력거래소 한 관계자는 오후 3시 32분경 "금일 공청회는 물리적인 단상 점거로 인해 제대로 진행될 것 같지 않다"며 "단상에 계신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이 끝나자 마자, 공청회장인 한전 대강당 1층 강당에 자리하고 있던 방청객들이 공청회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공청회장안에는 전국전력노동조합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관계자, 그리고 시민단체, 삼척, 밀양 등 지역주민들이 공청회장안에서 이번 공청회의 부당성에 대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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