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회의’ 개최

훈련 시나리오 검토, 기관별 역할분담 및 예비 훈련일정 논의

2016-04-22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16~2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19일 한울원전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원전중대 등 담당자 15명이 참석해 훈련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기관별 역할분담 및 예비 훈련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5월 17일 예정된 ‘송전선로 주변 대형 산불발생 유관기관 합동훈련’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기관 합동 시나리오를 개발키로 했다.

산불대응훈련은 한울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원전 내 화재발생 및 송전선로 손상으로 인한 발전소 출력감발 상황을 가정해 시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문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하는 다양한 실전훈련을 수립/시행해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