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상임이사 ‘윤곽’ 드러나

서부발전 정영철․김동섭, 남부발전 이종식 전무 1년 연임
남동 손광식․김학현, 중부 장성익․곽병술, 동서 박희성․국중양 내정

2016-05-03     한윤승 기자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의 9개 임원 내정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 5사에 따르면 우선 한국서부발전 정영철 관리본부장과 김동섭 기술본부장, 그리고 한국남부발전의 이종식 기획본부장 등 3명의 임원이 연임(1년)에 성공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들은 한국남동발전의 경우, 손광식 관리처장이 기획관리본부장을 맡게 됐고, 김학현 삼천포화력본부장이 기술본부장으로 내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은 장성익 전 감사실장이 기획관리본부장을, 곽병술 전 서울화력본부장이 기술본부장에 내정됐다.

또 한국동서발전은 박희성 전 상생조달처장이 전략경영본부장을, 국중양 전 미래사업단장이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발전 5사(동서 4일, 남동 9일, 남부 10일, 서부 11일, 중부 12일)는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을 열고 내정된 임원들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