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 앞장

‘행복더함 희망나래 5차년도’ 협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42억 전달

2016-06-07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7일 경주 본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더함 희망나래 5차년도 협약식’을 갖고,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25곳의 학습환경 개선에 필요한 12억 원을 포함해 총 42억 원의 기부금을 경주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통학용 승합차 제공, 맞춤형 도서관 건립 등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 사업으로 올해 5년째 시행중이며, 작년까지 승합차 150대 제공, 희망나래 도서관 92곳 건립, 지역아동센터 16곳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한수원은 올해도 승합차 95대(경주지역 25대)를 제공하고, 55곳(경주지역 25곳)에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5차례 진행됐던 ‘희망나래 문화체험’ 시범사업을 올해는 600여명 및 15차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