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협력업체 대상 ‘기술교육’ 실시

맞춤형 기술교육 통한 협력업체 역량강화 및 동반성장 도모

2016-06-09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하 한전기술)은 8일부터 9일까지 김천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설계역량 강화를 위해 26개 협력업체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협력업체 설계부문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기계, 배관 등 기술 분야 및 청렴윤리교육 등 9개 분야 총 36개 세부과정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해당 과정별로 각 분야 설계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기술수준 향상 및 업무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웠다. 특히 협력업체 직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맞춤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 조직래 한전기술 원자력본부장은 “한전기술에서는 청렴윤리의 생활화 및 회사윤리행동강령의 철저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관계 구축에 있어 청렴윤리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원전산업계 모두가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기술 품질제고를 위한 역량강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한전기술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설계부문 협력업체 사업품질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협력업체 불편사항 청취와 교육소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과 건의사항을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