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3호기, 시운전 중 '밸브 교정' 위해 정지

2016-06-15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시운전 중인 신고리 3호기  원자로와 터빈의 출력균형을 조절할 때 사용하는 밸브(증기우회방출밸브)를 교정키 위해 지난 13일19시경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신고리 3호기는 해당밸브가 열리는 정도를 교정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을 거쳐 원자로를 재기동할 예정이며, 이후 발전소 설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 시험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