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직원 ‘스트레스 해소’ 앞장

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이동삼담실’ 운영

2016-06-22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최근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본사 이전으로 인한 환경 변화 적응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에서는 국립나주병원에서 파견된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직원의 스트레스 진단과 혈관 노화도를 측정하고, 세포 분석기를 이용해 세포 건강도와 기초체력 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건강 및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과 운동요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동상담에 참여한 전력거래소 한 직원은 “이동상담실에서 시행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본사 이전 후 받은 스트레스와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한 번에 해결되는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향후 더 많은 직원들이 이동상담실을 통해 건강이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올 2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의 더욱 건강한 생활과 보다 높은 직무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