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5호기 재가동 승인

2016-07-11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이하 원안위)는 11일 지난 5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울 5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울 5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시설의 안전 및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5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1일 재가동에 들어간 한울 5호기는 오는 15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