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드시고 건강하세요”

고리원전, 울주군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2016-07-16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초복을 앞둔 지난 15일 울주군 남부권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울주대외협력실과 신고리2건·3건설소 및 신고리2발전소 직원들로 구성된 신고리봉사대원들은 울주군 온양읍 소재 남부노인복지관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배식하며 땡볕 무더위에 지친 원기회복을 돕는 등 발전소 인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이 급여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적립한 ‘러브펀드(Lovefund)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영양 만점의 삼계탕을 위해 품질 좋은 식재료와 과일을 직접 구입하는 한편 설거지 봉사까지 마쳤다.

신고리2발전소 김진식 차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들께 여름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27일 중복에는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