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제14차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2013-06-1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0일 21시 57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발견된 3호기 원자로헤드 관통부 결함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결함 매몰 용접(Embedded Flaw Repair)‘ 방법으로 정비했다. 이와 병행해 영광 주민대표들이 맡긴 독일 TUV NORD사의 검증용역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한빛원전 3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행, 원전연료 교체 등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 및 정비작업을 실시해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빛원전 3호기는 출력증발 과정을 거쳐 오는 13일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