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7일 ‘수요행복음악회’ 개최

‘한 여름 밤 꿈의 콘서트’ 테마, 저녁 7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2016-07-26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오는 27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멀티공연장에서 ‘제27회 수요행복악회’를 개최한다.

‘한 여름 밤 꿈의 콘서트’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수요행복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권준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현악의 조화를 선사하는 ‘부산트리오’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 4번’ 등을 연주한다.

또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제로 인연을 맺은 테너 최현규와 존 장 등으로 구성된 ‘투 테너스’가 슈베르트의 ‘보리수’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리더 한상인이 이끄는 어쿠스틱 밴드 ‘밴드 허밍버드’가 스티비 원더의 명곡 ‘Isn't She Lovely’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행복음악회’는 고리원전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써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관람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