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 경신

4차 경신…15시 81.2만kW, 예비율 30.3% 기록

2016-07-28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이건웅)는 지난 27일 15시에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1.2만kW를 기록해 직전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7월 26일 14시 80.8만kW)를 또다시 하루 만에 경신했으며,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4.6만kW, 예비율은 30.3%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6일 동안 벌써 4번째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가 경신됐지만 8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유입 인구 증가 시 최대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관계자는 “전력수요 급증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전력설비의 안정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