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영구정지 前 마지막 발전재개

30일 07시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31일 20시 100% 출력 도달 예정

2016-07-29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 58만7천kW급)가 약 한달 여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0일 오전 7시에 발전을 재개했으며, 31일 오후 8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6월 영구정지를 앞두고 있는 고리 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 교체, 각종 설비 정비 및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행했으며, 재가동 이후에도 철저한 설비 점검을 통해 무고장 안전운전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