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신수도 친환경E 수출섬’ 조성 참여

28일 사천시·한전 경남지역본부·유니슨(주)와 업무협약 체결

2016-07-30     박재구 기자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28일, 사천시·한전 경남지역본부·유니슨(주)과 대한민국 10대 명품섬인 ‘신수도’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수출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수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키 위한 이번 사업은 풍력발전기 2.3MW 2기, ESS 1MW 1식 그리고 운영시스템(EMS)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재생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신수도’에 일부를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육지계통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또한 육지계통으로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신재생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상시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사천시는 인허가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한전 경남지역본부는 신재생발전과 기존 계통을 위한 안정화 장치를 구축하고, 유니슨(주)는 사업타당성 조사와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전KDN은 마이크로그리드 및 에너지저장정치 운용 프로그램을 개발 해 제공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서 한전KDN은 에너지ICT 공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연구개발 기술과 실증경험을 살려 최적의 운영시스템(EM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