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력그룹사 최초 모바일 전자결재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문서결재…스마트워크 업무환경 고도화

2016-08-01     한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결재하는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구축해 한층 고도화된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했다.

동서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8월 1일부로 임원급 대상으로 시행해 2017년부터 대상 범위 확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결재는 그동안 전산망으로 연결된 PC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업무관련 결재를 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은 2014년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 및 세종시 출장 등 이동 근무시간이 많아져 모바일 전자결재시스템이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은 업무편의성 뿐만 아니라 해킹과 같은 사이버공격 등에 대한 보안성 까지 고려해 △모바일 업무망 분리 △키패드 및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기기에 자료저장 금지 △이중 인증 후 결재 등의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성공적으로 도입․정착시킴으로써 공기업은 물론 민간기업 사이에서도 스마트오피스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이번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 IT기술과 기기의 융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한층 고도화 시켜 정부 3.0의 기본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