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최초 ‘지역특산품 홍보매장’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발전소 내 직구매장터 마련…소통하는 정부3.0 실현

2016-08-19     박해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하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본부장 안관식)가 발전회사 최초로 발전소 내 ‘지역특산품 직구매장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19일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 1층에서 안관식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장을 비롯해 한동수 삼척시의원, 정재영 원덕읍장, 김경식 (주)행복한 원덕 대표이사, 임문길 원덕읍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산품 직구매장터’ 오픈행사를 가졌다.
 
국내 발전소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직구매장터는 정부3.0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발전소 내에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운영함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직구매장터 개소가 특산품 일부구매 등 단편적으로 진행되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좀 더 장기적이고 선순환적인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동해안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삼척그린파워 메인건물 1층 로비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공간 활용의 의미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하는 발전소 이미지도 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구매장터에서는 강원도 원덕읍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미역, 벌꿀, 옥수수, 고구마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안관식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장은 “남부발전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직구매장터가 원덕읍 특산품 판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됏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