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업 중부발전, 강소기업 육성 앞장

정춘돌 처장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위한 마중물역할”다짐
EPC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 1:1 매칭 구매상담회 3년 연속
공공기관·EPC기업은 우수中企 발굴하는 기회로 자리매김

2016-08-24     한윤승 기자

국내 경제는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저성장, 저소비의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과 합동으로 EPC 대기업이 함께하는 우수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정춘돌 한국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24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중부발전 및 EPC 대기업 구매상담회개최 의미를 이처럼 설명했다.

정춘돌 처장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개별 중소기업과 공기업, 민간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한 자리에서 만남의 기회를 갖기란 사실상 불가한 실정이라며 우리회사(중부발전)EPC 대기업에게는 우수한 협력중소기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한전과 전력그룹사를 비롯한 전국 316개 공공기관(2015년 기준) 가운데 EPC 대기업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곳은 중부발전이 최초이자 유일무이하다.

이날 구매상담회에는 GE와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EPC 대기업 임직원, 한국신기술인증협회 관계자 등이 직접 참석해 자사 구매정책과 벤더등록 절차와 방법은 물론, 구매상담에도 적극 참가했다.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CEO 등도 1:1 매칭 구매상담회에서 자사 기술과 제품에 대한 열띤 상담을 벌였다.

정춘돌 처장은 이번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있어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의 기회는 물론, “서로에게 supply chain으로 거듭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