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 ‘온라인 의견수렴’ 실시

9월12일~10월 14일까지,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통해 의견 제시 가능

2016-09-12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21년)(안)’ 수립을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원자력이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원자력안전관리에 관한 현황과 전망, 정책목표와 기본방향, 부문별 추진과제 등이 포함된다.

원안위는 그동안 ‘2016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5월) 등을 통해 종합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청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지난 8월에는 약 300여명이 참여한 공청회를 개최해 종합계획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의견수렴’은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전문가, 환경단체, 관련 산업 종사자, 학생, 주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nssc.nsic.go.kr)’에 신설된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의견수렴’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원안위는 ‘온라인 의견수렴’에 이어 10월에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관계부처 협의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