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온양 경로잔치’ 후원

2016-10-2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20일 울주군 온양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지원했다.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군의원, 하재곤 고리원자력본부 울주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온양읍 거주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솜씨자랑, 노인의날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솜씨자랑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무용 등을 발표했으며, 축하공연에서는 민요가수와 전통무용단이 특별초대 돼 흥겨운 소리가락과 학춤 등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아울러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효자·효부, 모범노인, 장한 어머니 등을 선발해 표창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고리원전 직원들로 구성된 신고리봉사대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는 한편, 도시락과 다과를 제공하고 기념품도 나눠주는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