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LS산전 상무, ‘신재생E 대상’ 산업포장 수상

스마트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개척 기여 공로 인정

2016-11-11     박재구 기자

LS산전은 10일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신동진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공헌한 모범적인 유공자를 발굴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7년 마련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신동진 상무는 지난 2006년 이후 줄곧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 분야를 맡아 태양광발전(PV), 에너지관리시스템(X-EMS), 마이크로그리드(MG)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상무는 기존 태양광발전의 유휴부지 부족, 환경파괴 문제 해결은 물론 안정적인 발전 효율성 확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수상태양광’에 주목해 기술 확보와 전용 제품 개발, 시장 개척 등 LS산전의 관련 사업을 이끌고 있다.

신동진 상무는 “대한민국 스마트에너지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LS산전을 대신 해 받은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에너지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10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기술개발에 착수해 2011년 경남 합천군 합천호에 100kW 규모의 세계 최초 수상태양광발전 실증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댐 수상태양광 상용화 모델을 개발하고 상업발전을 시작한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상태양광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산전은 이에 앞선 2009년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접속반, 모니터링 등 엔지니어링 기술부터 유지보수까지 태양광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까지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당시로서는 현지 최대 규모인 40MW  ‘미토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모듈과 전력 개폐장치(RMU, Ring Main Unit), 변압기 등 관련 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39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LS산전은 이 같은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EPC 역량을 앞세워 일본 현지 메가솔라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주택용 솔루션과 수상태양광 분야도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