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E절감 및 관리 노하우 전수

동서발전, 에너지공단·전기안전공사와 공동 워크숍
에너지 절감 및 안전관리 방안 공유로 정부3.0 실천

2016-11-28     한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공동으로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도 에너지·안전 기술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협력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설비안전확보 방안을 공유해 더 많은 중소기업으로 노하우를 확산키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력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절감방안 및 개선사례 △설비개선을 위한 투자·지원 제도 소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투자사업 설명 △전기안전 기준 및 사고사례 △구조물 안전점검 유의사항 및 내진설비 개요 설명 △16년도 진단서비스 결과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세 기관은 기술적, 경제적으로 설비개선 활동이 어렵고 전기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에게 간단한 유지보수만으로도 실천 가능한 설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설비 자가진단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작 배포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워크숍이 전력산업 유관기관 간 에너지절감 및 안전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협력중소기업의 경영효율 향상 및 안전관리 인프라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 기관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정부3.0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안전 진단 맞춤형 서비스’를 협업시행해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연간 약 3,800MWh 절감)과 안전취약부분 보완방안(180여건) 및 경제성 분석 ․ 기술적 코칭까지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서발전 등 세 기관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들이 경제적이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금․인력․기술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하여 정부3.0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