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4,100만 달러 싱가포르 케이블공사 수주

230kV급과 66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턴키시공

2013-02-05     박재구 기자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총 4,100만 달러 규모의 230kV급과 66kV급 ‘초고압 케이블 턴키 프로젝트’ 2건을 각각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전력청(SPPG, Singapore PowerGrid)이 발주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싱가포르의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 및 신규 구축 사업에 투입되는 케이블 공급 및 턴키시공을 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최근 사우디에서 1억 달러에 규모 수주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연 초부터 대형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 등 사회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전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최근 전력분야 등 사회 인프라 투자사업의 증가로 노후 지중송배전 라인 교체 및 전력설비 확장 등 초고압 케이블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