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기장군자원봉사센터에 ‘봉사차량’ 지원

자원봉사자들 이동 및 물품 수송 등에 활용

2016-12-13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이하 고리원전)는 13일 기장군청에서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 오규석 기장군수 및 정덕숙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장군 내 봉사활동에 사용될 ‘승합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량은 고리원전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 십시일반 조성한 러브펀드를 이용해 구입한 것으로 기존 봉사활동 차량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이동 및 물품 수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전 직원들의 정성으로 새로 장만한 봉사차량과 함께 보다 널리 이웃사랑이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본부는 앞으로도 발전소 인근 지역을 따뜻한 정으로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덕숙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은 “기존 봉사차량은 적재 공간 협소 등 봉사활동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고리원전의 차량 지원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