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에 이웃사랑을 가득”

고리원전·기장군 자원봉사단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2016-12-15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지난 14일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고리스포츠문화센터 광장에서 기장군 내 7개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갓 담근 김치 한 포기에 넉넉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장안읍새마을부녀회, (사)한국원자력여성 기장지회 등 총 7개 자원봉사단체 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4시간에 걸쳐 10kg들이 810박스 분량에 달하는 김치 담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또한 이용희 본부장, 김관열 대외협력처장, 서병만 노조위원장 등 고리원전 주요 간부 및 직원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 90여 명도 참석해 절임배추와 양념 등 재료를 분배하고 김치를 박스에 포장하는 등 일손을 거들었다.

고리원전은 이날 담근 김치를 기장군 내 5개 읍·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오늘 완성된 김치는 고리원전과 자원봉사단체들의 손맛에 이웃사랑이 가득 더해진 만큼 그 어떤 김치보다 맛이 좋을 것”이라며 “고리원전은 항상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살피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