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前 한수원 사장, ‘새로운 에너지 세계’ 출간

2월 15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2017-02-03     박재구 기자

조석 前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새로운 에너지 세계’란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오는 15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조 사장은 이 책을 통해 30년간 공직에 머물며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다뤘던 경험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에너지 정책 동향과 에너지 기업의 전략 그리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현직에 있거나 장차 에너지 정책 입안자, 산업 참여자가 될 이들에게 에너지 정책의 주기가 길다고 해서 정책의 적시성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정책의 신뢰성을 위해 적시에 적절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울러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 밀양 송전탑 문제 등의 사례에서 배웠듯이 에너지 시설과 관련해 주민수용성이 중요해진 만큼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지역주민과 대화함으로써 문제를 풀어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